DMZ 평화공원 연내 착수 소식에 네티즌 "4대강 시즌2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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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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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공원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부가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사업을 연내에 착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DMZ 평화공원 연내 시작한다' 4대강 시즌2 시작하는군(ju*****)" "협의된 것도 아무것도 없는데 착수를…설계도 없이 집을 빌딩을 만든다는 이야기(ja******)" "또 하나의 삽질이 시작되는구나. DMZ 평화공원, 그냥 그대로 두는 게 그곳의 동식물에 평화고… 우리에게도 평화다(kf*****)" "우리나라 영토를 북한에게 주는 것 아닌가요? DMZ는 우리나라 선배들이 피땀 흘려 지킨 곳인데 국민적인 합의 없이 일 추진하는 것은 좀(jj*****)"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6일 통일부는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14 업무계획' 보고에서 북한과 DMZ 평화공원 건립 합의 도출 및 사업 착수를 목표로 사전 준비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원 건설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DMZ 평화공원 건립을 정식으로 북한에 제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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