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제15회 인왕산 산신제 및 대보름 민속놀이’ 개최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인왕산 쌈지공원에서 ‘제15회 인왕산 산신제 및 대보름 민속놀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국가의 안녕과 지역의 화합, 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청운효자동 주민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인왕산은 조선이 건국되고 도성(都城)을 세울 때 우백호(右白虎)로 삼았던 조선조의 명산으로 인왕산 산신제는 인왕산의 정기를 받아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염원을 담아 지낸다.

인왕산 산신제가 끝나면 오전 11시부터 종로구보건소 앞 광장에서 다양한 대보름 민속놀이가 진행된다.

대보름을 앞두고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우리 전통을 되새기고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문화를 다시 체험해 보고, 이웃과의 정을 나누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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