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도쿄신문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일본군 위안부 발언에 비춰 모미이 가쓰토 회장이 회장직에 적합한지에 대해 응답자들 중 57.1%가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다. “적합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27%에 불과했다.
모미이 가쓰토 회장은 지난달 25일 NHK 회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쟁 지역에는 (위안부가) 있었고 독일, 프랑스 등에도 있었다”며 “한국이 일본만 강제연행했다고 주장하니까 이야기가 복잡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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