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작년 4Q 영업익 전년비 5.7% 증가… 연매출은 사상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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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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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C가 지난해 매출 2조6414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달성한 반면 영업이익은 1240억원으로 전년대비 14.3% 감소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 감소는 화학사업 1개월 간의 정기보수 및 필름사업의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업황악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4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 7648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1.2%, 5.7%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자회사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56억원 적자에서 46억원 흑자전환한 것이 도움이 됐다. 

사업별로 보면, 화학사업은 지난해 매출 1조184억원, 영업이익 668억원, 영업이익율 6.6%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1개월 간의 장기 정기보수 및 글로벌 경기침체로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8%, 37% 감소했다.

필름사업은 지난해 매출 8327억원, 영업이익 692억원, 영업이익율 8.3%를 나타냈다. 디스플레이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신규설비 정상가동에 따른 매출 증대 및 이로 인한 시장점유율 확대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22.3%, 영업이익은 17.3% 증가했다.

자회사인 SKC 솔믹스는 태양광 업황 개선 추세에 진입함으로써 지난해 영업손실이 개선됐다. 전년대비 83억 줄어든 12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790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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