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권상 前 KBS 사장, 7일 오전 영결식 및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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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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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상 전 KBS 사장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박권상 전 KBS 사장의 발인식 전 영결식이 거행된다.

KBS 측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박권상 전 사장의 발인식이 열린다. 9시부터 진행되는 영결식에는 고인의 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결식은 진홍순 KBS 전 이사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길환영 KBS 사장의 조사와 윤양중 동아일보 감사와 김은구 대한언론인협회 회장 등의 추모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유창원 영락교회 목사의 추모기도와 헌화, 교향악단의 특별 연주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박권상 전 사장은 4일 오전 향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장지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유토피아 추모관에 마련된다.

박 전 사장은 1952년 서울대 문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그해 합동통신에서 기자생활을 시작, 동아일보 편집국장과 논설주간, 장지연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등을 거쳐 1998년부터 5년간 KBS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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