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전국 최초 개인택시조합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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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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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개인택시 당진시지부 회원 216명이 당진시 해나루브랜드 홍보대사가 됐다.

당진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농업인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택시 당진시지부(지부장 이재열)를 해나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개인택시가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앞장서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일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인택시 조합원들은 앞으로 차량 실내에 홍보물을 비치하고 외지 손님에게 직접 당진 농산물의 우수성과 구입 방법 등을 안내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개인택시조합이 해나루 브랜드 홍보대사가 된 것은 당진 엄마들의 모임 카페인 ‘당진맘’과 ‘쌀이야’노래를 부른 그룹가수 ‘마블링’에 이어 3번째로, 이번 위촉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해나루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이미 홍보대사로 위촉된 당진맘과 이번에 위촉된 개인택시 조합원은 모두 당진 시민 한사람” 이라며 “시민 모두가 해나루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당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알리는 데 앞장 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쌀 생산량 전국 1위의 농업도시로 대표 브랜드 해나루쌀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로부터 고품질브랜드쌀로 선정되었으며, 세계 17개국으로 수출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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