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2% 증가한 19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159억원)를 상회했다"며 "또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1조531억원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올해 영업이익은 외형 증대에 힘입은 판관비율 하락으로 전년 대비 31.4% 늘어난 736억원, 영업이익률은 7.0%가 예상된다"며 "올 1분기에는 매출 2518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53.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작년 부진하던 유한킴벌리의 점진적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올해 유한킴벌리의 매출액은 1조4244억원, 영업이익은 177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3%, 8.8%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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