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상승 - '미스코리아' 하락… 뜨거운 수목극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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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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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감격시대'의 상승세로 '미스코리아가' 주춤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연출 권석장)는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방송분(6.8%)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연출 김정규·이하 '감격시대')의 상승세에 밀려 동시간대 꼴찌다. '감격시대'는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스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이날 '미스코리아'에서는 미스코리아 진이 된 오지영(이연희)이 미스코리아의 출전 자격 미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위기가 닥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코리아의 출전 자격은 25세의 미혼 여성이지만 지영이 미스코리아 진이 되던날 생일을 맞아 26세가 된 것이다.

또 '감격시대'에서는 신정태(김현중)가 대결을 앞두고 김옥련(진세연)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풍차(조달환)가 신정태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미스코리아', '감격시대'와 동시간대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는 25.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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