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올림픽 골프코스에서 라틴 아메리카대회 개최를”

  • 설계가 길 한스 밝혀…“2015년 여름 완공되면 올림픽 테스트 무대로”

2016년 리우올림픽 골프가 열릴 코스 설계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치러질 골프코스의 설계가인 길 한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골프채널에 출연해 “올림픽에 앞서 내년 라틴 아메리카 아마추어챔피언십이 시험삼아 올림픽코스에서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골프종목이 열리는 골프코스는 그동안 땅 소유주와의 갈등 등으로 인해 예정보다 공정이 느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스는 “몇 가지 염려에도 불구하고 공정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림픽을 개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올림픽보다 한 해전에 열리는 2015라틴 아메리카 아마추어챔피언십도 열 수 있다. 최근 피터 도슨 영국왕립골프협회(R&A) 사무총장이 현장을 방문해 진척도에 만족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R&A와 미국골프협회, 오거스타내셔널GC측은 최근 내년에 라틴 아메리카 아마추어챔피언십을 열어 우승자에게 마스터스 출전권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그러고 첫 대회는 2015년 1월 아르헨티나에서 열 계획임을 내비쳤다.

그러나 한스는 “올림픽코스는 내년 여름 완공된다. 완공직후 라틴 아메리카 아마추어챔피언십을 열면 되고 그 대회는 2016올림픽의 코스 테스트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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