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쌍둥이가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났다.
7일 서울동물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이곳 일곱살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암컷 '대장'이 유인원관에서 쌍둥이 새끼를 낳았다.
현재 서울동물원은 13마리의 알락꼬리여우원숭이를 보유하고 있다. 대장은 이들 중 우두머리 암컷이다.
최근 동물원에서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가 매년 태어나지만 쌍둥이는 처음이다.
한편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인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멸종위기 동식물종 거래에 관한 국제협약'의 1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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