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락꼬리여우원숭이 쌍둥이 서울대공원서 태어나… 멸종위기종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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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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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이 보유 중인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쌍둥이가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났다.

7일 서울동물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이곳 일곱살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암컷 '대장'이 유인원관에서 쌍둥이 새끼를 낳았다.

현재 서울동물원은 13마리의 알락꼬리여우원숭이를 보유하고 있다. 대장은 이들 중 우두머리 암컷이다.

최근 동물원에서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가 매년 태어나지만 쌍둥이는 처음이다.

한편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인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멸종위기 동식물종 거래에 관한 국제협약'의 1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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