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백화점 4분기 실적 부진에 신저가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현대백화점이 4분기 실적 부진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7일 현대백화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3%(3000원) 내린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3만7500원까지 밀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현대백화점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71억원으로 1.6% 늘었고, 순이익은 850억원으로 7.4% 줄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올 들어 전년대비 성장세가 회복되고 있지만 설명절 효과 제외 시 주력 상품군의 매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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