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 지방세수 확보에 청신호가 켜져 주목된다.
이는 전년에 비해 자동차세 연납현황 신청자수가 증가하고, 체납액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시의 자동차세 연납현황은 전년에 비해 963건이 늘었고, 그에 따른 세액도 2억7천3백만원이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세 체납건수와 체납액은 전년에 비해 약 2천건이 감소, 2억3천7백만원이 줄어들면서 시의 지방세수 확보를 환화게 했다.
시는 세수 증가를 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ARS, 인터넷 위텍스, 가상계좌 등 다양한 납부시스템과 더불어 자동차세 연납이 가정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시민들의 인식 확산으로 보고있다.
또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등 시의 강력한 체납처분과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정리, 차령초과 차량에 대한 말소 등 시의 꾸준한 체납액 감소노력도 세수 확보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세금을 납부하려는 의지와 시의 적극적인 징수활동이 체납액 감소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세수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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