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3% 성장한 348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도 20억원이 증가한 243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CC크림, 선스프레이 등과 같은 신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했고, 중국 등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 등이 두드러졌다"며 "이같은 결과 7년 연속 20%대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국내 브랜드숍 및 홈쇼핑에 대한 제품 공급 증가와 R&D 투자로 개발된 고기능성 제품을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또 기존 고객외 홈쇼핑 유통 고객사,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사 등 신규 고객사 확보에 성공한 점과 자동화 설비 확충으로 생산성이 향상된 점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4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부터 가동에 들어간 광저우 공장이 지난해 4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코스맥스는 중국 진출 10주년을 맞는 올해 총 매출 1200억원을 돌파, 4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다.
이경수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신제품과 신고객, 신시장이 결합해 매출과 이익면에서 모두 성장을 한 의미있는 해였다"며 "올해에도 중국 사업은 4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미국 공장 가동과 인도네시아 공장의 안정화 등을 통해 계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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