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오는 10일부터 18개동 주민센터에 일자리 상담사를 배치한다.
시는 지난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활용, 복지동 4곳에만 직업상담사를 뒀으나 올 1월부터 18개 전체 동이 복지동으로 운영됨에 따라 모든 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두기로 했다.
이들은 인구와 취약계층의 비율에 따라 주 1일~5일까지 구분, 배치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직·구인자들은 시청에 있는 일자리센터를 굳이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직업상담사들은 구인·구직자들을 상담해 고용안전정보망(Work-Net)에 등록·관리, 취업 알선, 취업정보 제공,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의 활동을 한다.
특히 기업체를 찾아다니며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의 면접에 동행해 도움을 주는 등 한층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광명시민들의 취업 성공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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