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14개 단체에 성평등기금 672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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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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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부터 11월까지 각종 양성평등사업 펼쳐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014년 성평등기금 사업에 14개 단체, 67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해 10월 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한 신청사업 중 사업의 목적과 내용, 사업비 적정성, 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성평등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지원 대상 사업으로 농심대학 농심회의 양산 여성로스쿨, 주부교실의 중년여성을 위한 생애전환 교육지원 사업, 생활개선회의 저소득가정 결혼식 지원 사업, 양산가족상담센터의 생이주기별 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재향군인 여성회의 베이비부머세대를 위한 아버지 요리교실, 양산 YWCA의 가족신문 만들기 공모전, 양산 여성회 양산여성학교의 여성 인문학을 가로지르다 등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된다.

양산시 성평등기금은 18억 7000만원이 적립돼 있다.

올해 첫 기금 사업을 추진하는 양산시는 여성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사회활동 참여 지원, 여성의 능력개발 사업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업을 통해 여성친화 도시로 기반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오는 11일 사업추진 단체 및 기관 실무자 교육을 통해 보조금 집행, 정산 회계 절차, 사업 성과물 제출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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