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호조태환권' 경매서 몸 값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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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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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한국 전쟁 중 미국으로 유출됐다가 한ㆍ미 당국 협의로 62년만에 돌아온 우리나라 최초 지폐 '호조태환권'이 경매에 나온다.

호조태환권은 1893년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로 대한제국 당시 고종의 경제 근대화를 위해 추진했던 화폐개혁에 의해 만들어 졌으나 개혁실패로 유통되지 못하고 대부분 소각되어 현재는 가장 희귀한 지폐가 됐다.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호조태환권은 8000만원에 평가되고 있으며 역대 한국에서의 경매에는 단 두 번만 나왔고 2010년 나왔던 호조태환권은 925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화폐는 희귀하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도 커다란 의미를 갖고 있어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화폐 경매는 2월 15일 서울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개최된다.

지폐 호조태환권 경매 소식에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최초 지폐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가치가 8000만원?", "호조태환권 신기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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