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스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소치 동계올림픽 17일 동안 선수촌에 10만개의 콘돔을 배포한다고 보도했다.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수천명에 이르는 운동선수들이 한 공간에 2주 이상 모인 탓에 선수촌이 애정촌으로 바뀌기도 한다는 것.
앞서 2012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 한 명당 15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15만개의 콘돔을 준비한 바 있다.
한편,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오륜기가 다 펼쳐지지 않는 사고가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