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본사 이전 앞두고 나주 주민들과 화합 다지기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전남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을 앞두고 나주 주민들과 화합 다지기에 나섰다.

현상철 한전 관리본부장 등 관리본부 소속 간부 50여명은 지난 7일부터 이틀 간 전남 나주시를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시내 사회복지시설도 찾았다.

이들은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하루 머물면서 한전 본사가 오는 11일 이전할 나주와 광주전남의 발전, 지역 사회와의 화합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행사를 벌였다.

8일에는 나주시내 전통시장인 목사골시장에 들러 건어물, 농산물 등을 구입하며 상인 및 주민들과 친화를 다졌다. 시장에서 구입한 물건들은 노인요양원과 영아 시설 등 2곳의 사회복지지설에 전달했다.

한전 관계자는 "관리본부는 인사 외에 구매업무와 본사이전 추진,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와 밀접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며 "한전의 나주 이전이 성공적인 공공기관 이전의 상징이 되도록 주민과의 상호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광주전남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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