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10중 추돌사고…1명 부상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8일 오후 3시 1분께 제주시 해안동 한라산 어리목탐방로 입구 1100도로 2㎞ 지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무쏘 승용차에 타고 있던 박모(65)씨가 가볍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제주시 방면으로 내려오던 차들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앞 차량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제주도 산간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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