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킹 美 북한인권특사, 이르면 10일 방북… "케네스 배 석방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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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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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 국무부 로버트킹 북한인권특사가 이르면 10일 방북할 예정이라고 조선신보는 7일 전했다. 북한에 1년 3개월간 억류된 케네스 배씨를 석방하기 위해서다. 미국 정부도 킹 특사의 방북 의향을 확인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배 씨는 "미국 정부로부터 킹 특사가 내주 월요일, 늦어도 이달 안에 북한에 드렁와 자신을 만날 예정이라고 2등 서기관에게 들었다"고 말했다. 당초 흑인 인권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의 방북을 추진했으나 북한이 킹 특사를 고집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배 씨는 스웨덴 대산관 2등 서기관과 20분간 면담했었다. 배 씨는 특별 교화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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