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응급남녀 출연 "개리? 난 대리인데" 송지효 스킨십에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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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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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응급남녀 출연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월요커플’ 개리와 송지효가 토요일에도 만났다.

힙합그룹 리쌍의 개리는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 깜짝 출연해 배우 송지효와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개리는 술에 취한 오진희(송지효)를 집으로 데려다 주는 대리운전 기사로 출연했다. 진희는 이날 병원 일로 속상한 마음에 혼자 과음했고, 대리운전 기사 개리를 불렀다.

리쌍의 노래 ‘조금 이따 샤워해’를 부르며 술주정하던 진희는 개리에게 “개리 아저씨”라고 불렀고, 개리는 “개리는 누구냐. 난 대리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진희는 “잘생겼다. 아픈데 없냐. 내가 신의 손”이라며 개리의 깍지를 꼈다. 그러자 개리는 “이러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싫지 않은 듯 웃음을 지어 보였다.

드라마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응급실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다.

개리 응급남녀 출연에 네티즌은 “개리 응급남녀 출연, 빵 터졌네” “개리 응급남녀 출연, 개리 능청스러운 것 좀 봐” “개리 응급남녀 출연, 토요일에 보니 더 반갑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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