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히든싱어’ 김광석 모창자 최승열 주연 뮤지컬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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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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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고민정 아나운서 블로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KBS 고민정 아나운서가 JTBC ‘히든싱어’ 김광석 모창자로 출연한 배우 최승열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지난 6일 자신과 남편인 조기영 시인이 함께 운영하는 블로그 ‘시인과 아나운서’에 “남편과 정말 오랜만에 나선 데이트. 보고 싶었던 뮤지컬을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우리가 본 공연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 ‘히든싱어’를 통해 김광석 모창을 기가 막히게 잘 하는 최승열이란 배우를 알게 됐고 김광석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남편, 평소에 공연은 근처에도 가기 싫어하더니 웬일인지 이 공연은 보고 싶다며 노래를 부르더라. 그래서 보게 된 공연”이라고 남편과 극장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단순히 김광석의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닌 삶의 노곤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 참 좋았다”는 고민정 아나운서는 “30대의 감수성을 건드린 뮤지컬”이라고 극찬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지난달 말 둘째 출산을 위해 KBS에 휴가를 내면서 자신이 맡았던 방송에서 잠정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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