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스타3' 남영주, 양현석에게 혹평받았다 '톱10 진출 가능할까?'

남영주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케이팝스타3'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SBS '일요일이 좋다- 케이팝스타3'(이하 '케이팝스타3')의 남영주가 혹평을 받았다.

9일 방송된 '케이팝스타3'에서는 톱10을 결정짓기 위한 배틀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남영주는 토니 브랙스톤의 '언 브레이크 마이 하트(Unbreak My Heart)'를 선곡해 불렀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돼 배틀 오디션을 준비했던 남영주는 무대에 오르기 전 감기 탓에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불안감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남영주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유희열은 "목 상태 안 좋다는 것을 감안하고 듣고 있었는데 일단 경기를 잘 끝냈다. 후렴 부분에 지르는 부분을 처음 봤다. 지금은 후렴 부분에서 강한 톤으로 처리하는 것을 못 봤는데, 가수생활에서 이 무대가 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이어 심사위원 양현석은 "남영주 양의 고음 발성은 처음 봤다. 그러나 모험을 하기엔 중요한 라운드가 아니었나 생각했다. 안 쓰던 발성을 너무 많이 썼다. 처음 듣는 목소리가 많았다. 본인이 부를 수 있는 음역보다 낮춰서 부른 느낌이다"라고 혹평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케이팝스타3 남영주, 안타깝다", "케이팝스타3 남영주, 목 관리는 가수의 기본이다", "케이팝스타3 남영주, 요즘 감기가 심하긴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