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문지희, 바이애슬론 74위… 베를린보다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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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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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올림픽 바이애슬론 문지희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국가대표 바이애슬론 선수 문지희가 하위권에 머무르면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문지희는 9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 센터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7.5km 스프린트서 24분32초00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입사 자세에서 1발을 놓친 문지희는 84명의 선수 중 7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밴쿠버 올림픽서 22분34초01의 성적으로 63위를 기록했 것과 비교하면 현저한 하락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슬로바키아의 쿠즈미나는 18분46초3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러시아의 빌루크히나와 우크라이나의 세메렌코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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