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추석부터 이번 설까지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한 유기농 잼 세트 중 일부가 유기농 인증이 확인되지 않았다.
신라호텔이 환불을 결정한 명절 선물용 세트 '유기농 잼'은 국내 한 식품수입 전문업체가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것.
6종 1세트로 판매되는 상품 중 3종에 대해서만 유기농 인증서가 확인되고 나머지 3종은 유기농 인증이 확인되지 않았다.
신라호텔은 현재까지 판매한 956세트, 74명의 구매 고객에게 소비 유무와 상관없이 전액 환불할 방침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위생 측면에서나 드시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품질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환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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