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공원 중심부에 건설되는 시티타워 주변 복합용지 33,058㎡(약 1만평) 일대에 복합시설을 건설하고 시티타워 시설을 관리·운영할 사업자의 제안서를 4월 10일(공모기간 60일)까지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LH공사가 건립하여 경제청에 기부채납할 시티타워는 작년 8월 건축허가를 득하였으며, 복합시설 민간사업자 확정 이후 복합시설 설계와 시티타워 실시설계를 병행설계하여 착공을 앞당길 계획이다.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의 특징은 사업자가 시티타워 주변 복합시설의 구성 및 사업계획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시티타워와의 연계를 통해 청라를 대표하는 상징성있는 특화시설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청라 국제도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시티타워는 연면적 31,758㎡의 관광, 레저, 문화 및 첨단 어뮤즈먼트 기능이 복합된 초고층 시설로서, 주변 복합시설(부지 20,058㎡)의 개발을 통한 위락, 쇼핑, 문화기능의 집적으로 도시전체를 활성화시키는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청은 향후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기업현황, 사업성 분석, 복합시설 건설계획, 복합시설 및 시티타워 시설운영·관리 및 대부료를 평가한 후 사업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송영길 시장은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사업은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서 인천AG의 성공 개최와 더불어 인천이 대한민국의 경제수도, 아시아의 중심도시라는 것을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종철 경제청장은“경제청은 시티타워 조기 건설을 통한 청라국제도시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 경제청이 주도적으로 복합시설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공모세부내용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 관한 세부사항은 경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공모지침서'를 참조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