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자본 전액잠식…거래정지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동양건설산업이 자본금 전액잠식 상태에 빠졌다.

동양건설산업은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 1077억원, 당기순손실 1143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총계 -652억원으로 자본금이 전액잠식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대손충당금 증가 및 보증채무 등에 대한 충당부채 설정으로 인히 손실이 늘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동양건설산업의 자본금이 전액잠식되면서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 10일 오전 7시25분부터 거래를 정지한다 설명했다. 거래정지 해제일시는 상장폐지 기준을 해소할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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