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정말 이대로 심리학을 믿어도 되는 걸까?"
이 책은 오늘날 최고의 호황을 누리는 산업으로 자리 잡아 가는 심리학의 현주소를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반성하게 한다.
독일의 심리학 전문 잡지 '게히른 운트 가이스트'의 편집장으로 활약 중인 스티브 아얀이 현대의 만병통치약으로 군림하는 심리학의 실체를 밝힌 최초의 내부 고발서.
이 책에서는 다양한 심리 실험과 통계, 심리학을 이용한 각족 마케팅 사례, 직장생활은 물론이고 연애에서부터 결혼, 육아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활동하는 심리전문가들이 가벼운 트러블을 어떻게 정신질환으로 몰아 심리학 장사를 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이 책은 2012년 독일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끊임 없는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아마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304쪽.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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