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베트남 생산제품ㆍ쿡웨어 앞세워 유럽서 2800만달러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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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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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 참가

사진=락앤락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락앤락이 유럽 현지에서 열리는 소비재 박람회에 참석을 통해, 유럽 주방생활용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10일 락앤락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락앤락은 부스 내에 △플라스틱 존 △내열유리 존 △쿡웨어 존을 마련하는 등 총 800여개지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자체생산을 통해 확보한 품질 및 가격경쟁력, 유리한 관세혜택을 통해 유럽시장에서 제품군의 다양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쿡웨어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기존의 밀폐용기 외에 쿡웨어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미 락앤락은 100개 이상의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1000만달러 수준의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김형석 독일 법인장은 "베트남 글로벌 생산기지를 통해 플라스틱, 내열유리, 쿡웨어 제품들에 대한 우수한 품질력과 가격 경쟁력이 확보됐고, 유럽은 베트남 생산 제품에 대한 관세혜택도 있어 더욱 유리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락앤락 쿡웨어 제품의 경쟁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2014년 유럽시장에서 2800만달러의 매출목표를 달성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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