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내달부터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하는 환경시설공사 입찰 시 건설업계의 심사 서류제출 부담이 대폭 완화된다.
한국환경공단과 대한건설협회는 환경시설공사에 대한 건설사의 입찰심사서류 제출을 온라인으로 가능하도록 ‘공단 발주 환경시설 공사 입찰심사서류 전산연계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협은 3월 1일부터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와 적격심사에 필요한 13종의 입찰심사서류를 온라인을 통해 제출받는다.
온라인으로 제출이 가능한 13종의 입찰심사서류는 경영상태 및 시공여유율, 부정당 제재처분 확인서, 건설공사 업종별 실적 확인서, 시공능력평가액확인서 등이다.
그동안 환경시설공사 입찰 희망 업체들은 건협을 직접 방문, 심사용 서류를 발급받은 후 다시 공단에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올해 환경공단의 시설공사는 4926억원(103건) 규모로 ‘공단 발주 환경시설 공사 입찰심사서류 전산연계 서비스 협약’에 따라 건설업계의 업무 부담은 대폭 완화될 수 있다는 게 공단 측의 설명이다.
이시진 공단 이사장은 “정부 3.0 시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대한건설협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번 온라인 제출 외에 추가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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