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째를 맞아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나라 한바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2014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이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이 주관하는 국내관광 전문 전시회로 이번 행사는 300여 단체, 5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임실치즈체험, 코레일 열차체험, 생태관광 체험을 비롯한 각종 체험거리와 가족단위 및 어린이 체험요소들이 마련돼 여느 때보다 볼거리와 겪을거리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2년 만에 가장 많은 공휴일을 가진 올해 국민들의 알찬 휴일여행 제시를 위해,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들이 꾸미는 ‘내나라 구석구석 한바퀴관’이 특히 주목해 볼만 하다.
이 전시관에서는 여행지 축소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여행지들을 간접 경험하고, 도슨트의 스토리텔링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최초로 독도지킴이 서경덕 교수, 아마존의 눈물을 연출한 김진만 PD 등 유명 강연자들이 나선다.
늘어난 휴일, 알찬 여행 계획을 수립해 줄 여행작가들이 항시 상주하며 관람객들에게 여행코스를 상담해주는 여행상담관과 유명 여행작가들이 릴레이 강연을 펼치는 여행강연장도 함께 마련된다.
이 외에 ▲각 지자체의 여행지, 여행상품 체험 및 축제를 알리는 내나라 홍보마을 ▲여행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기획관과 여행상품판매관이 자리한 내나라 테마마을 ▲각 지방자치단체 추천으로 나온 지역 특산물을 살 수 있는 내나라 특산물마을 ▲각종 재미있는 체험으로 가득한 어린이 체험존 등이 구성된다.
테마파크, 리조트, 호텔 등의 관광사업체도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관광관련 오피니언 리더들이 전시장 내에 상주하며 창업 또는 업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도 진행한다.
2014 내나라여행박람회와 관련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naenar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캔고루)에 2월 20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02)6000-8253, 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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