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협의회ㆍ범국본, '2013 개인정보보호대상' 수상식 오는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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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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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와 개인정보보호범국민운동본부는 '2013년도 개인정보보호대상' 수상 기업ㆍ기관ㆍ단체를 확정, 오는 13일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주최측인 개인정보보호협의회와 범국본에 따르면 '2013년도 개인정보보호대상'은 지난해 12월2일부터 올 1월10일까지 약 40일간에 걸쳐 인터넷과 신문기사 등으로 공모한 결과 기관별 추천을 포함, 총 19건이 접수됐으며, 심사 결과 이 가운데 시상 대상은 13개 기업, 기관, 단체 및 개인으로 최종 압축됐다.

​2013 개인정보보호 대상 수상 기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동서발전, 예스24, 소비자시민모임 등이다.

대통령 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상을 받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 국민의 건강정보 등 민감정보를 취급한다는 특수성 때문에 발족 당시부터 개인정보보호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전 임직원의 개인정보보호 의식을 생활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상을 받는 한국동서발전은 전무이사 2인을 개인정보보호책임 임원으로 지정하고 업무분야별 전 사업소 단위로 개인정보보호책임자를 지정해 정보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에 뒤이어 같은 날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는 1백여명의 회원 대표(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개인정보보호대상은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가 전신인 ‘개인정보보호실천협의회’ 시절부터 2년간 시행해 왔으나, 협의회의 법인 승격 및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이상 2011년)을 기념, 종전의 안행부장관상 외에 개인정보보호위원장상과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상 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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