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필리핀관광청(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사무소 지사장)이 슈퍼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한지 3개월이 되는 지난 2월 8일, 서울 주요 거점 지역에서 ‘감사 카드 나눔’ 이벤트를 펼쳤다.
이번 이벤트는 필리핀관광청이 진행 중인 범세계적인 ‘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필리핀 피해복구 지원과 관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 카드 나눔’ 이벤트는 한국인들이 보내준 격려와 응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글로 담아 카드로 제작, 서울 주요 거점 지역인 시청, 서울역, 용산, 명동에서 전달했다.
이날 필리핀관광청 전 직원들은 물론 필리핀 유학생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카드 전달과 함께 프리허그를 진행했다.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하이옌 태풍으로 필리핀은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나 한국을 포함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리핀 복구와 변화에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며“이러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인 모두에게 감사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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