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시 최고 관심사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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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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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내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음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사이트(www.visitkorea.or.kr)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총 3,772명의 응답자를 표본으로 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6%포인트.

응답자들은 국내여행 준비시 가장 많이 찾아보는 관광정보로 ‘먹거리ㆍ맛집(82.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그 경향이 두드러졌다.

또 여행중 수집하는 정보에서도 ‘길찾기ㆍ지도(57.1%)’, ‘관광지 개장 시간 및 요금(50%)’에 이어 ‘주변식당(49%)’ 정보가 세 번째로 응답자가 많았다.

한편 응답자들의 국내여행 패턴을 보면 작년 한해 국내여행 평균 횟수는 5.9회로 두 달에 한 번 꼴로 국내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5.02회) 대비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로는 ‘인천ㆍ경기’, ‘부산ㆍ울산ㆍ경남’, ‘강원’ 순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거주자들의 근거리 여행과 부울경 방문의해에 따른 해당지역 방문 경향을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여행 준비시 여행지 선정을 위한 서적 등 인쇄물을 통한 정보 탐색활동은 3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인 반면 모바일과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한 스마트 관광정보 수집(89%)’ 경향은 더욱 강화됐다.

한편 구석구석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서는 그날의 추천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 달력이 새롭게 기획 오픈되면서 온라인 이벤트가 2월 23일까지 열린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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