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삼광글라스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된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해 1200만달러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광글라스는 밀폐용기 글라스락의 신제품을 비롯, 쿡웨어 브랜드 셰프토프와 유아용품 얌얌 등 다양한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55개국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약 12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글라스락은 세계적 주방용품 브랜드 테팔ㆍ그룹 세브와 500만달러 규모의 글라스락 수출계약을 체결해 현재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망 확대를 위한 계약 체결을 비롯해 터키 및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추가적인 신제품 개발을 의뢰받기도 했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세계 3대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 해 대비 약 20% 증가한 약 12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디자인과 제품력을 입증시켰다"며 "이를 토대로 해외시장 확대를 통한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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