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현대건설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제주도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2014년 협력사 협의회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대건설 임직원과 205개 협력사 대표 등 25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협의회 정기총회' '경영자 세미나' '우수 협력사 포상'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인 협력사 대표들은 세미나에서 '현대건설 신성장 전략' '2014년 주요 구매 정책'및 '품질ㆍ안전 관리'를 주제로 한 특강을 경청했다.
현대건설은 '우수 협력사 포상'에서 최우수 협력사에 윤일건업, 우수 협력사에 분과별 29개사 등 총 30개사를 선정 후 포상했다. 선정된 우수 협력사에 대해서는 계약이행보증 50% 감면, 해외현장 견학, 입찰추천 평가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지난 한 해 협력사들의 변함없는 지원 덕분에 대내외적인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둘수 있었다"며 "현대건설과 협력사들이 이상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이루어 서로 없어서는 안 될 동반성장과 지속가능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기관과 연계된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
또 '해외진출 희망 협력사 교육과정' '협력사 해외현장 견학'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 등 협력사 지원과 소통 강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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