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척태양광발전소 구축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10 10: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7.5MW 급 규모로 통신사 중 최초 사업

KT가 전남 신안군 대척태양광발전소 구축에 나섰다. 사진은 경기도 화성 소재 KT 무선 송신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KT 직원이 점검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KT가 전남 신안군 대척면 폐염전 부지에 건설되는 대척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을 지난 연말 수주하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태양광 발전소는 7.5MW급이고 2300여가구 1만명에게 15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규모로 이는 통신사 중 최초로 진행하는 대형 태양광 구축 사업이다.

KT는 태양전지 및 전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인버터 등 발전 기자재 및 시스템을 통합하는 역할을 맡게 되고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을 직접 공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대표적인 엔지니어링사인 한국종합기술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KT는 시스템 통합과 관제 시스템을 맡고 한국종합기술은 주요 설계와 기술 지원의 역할을 분담하게 됐다.

신규식 KT G&E부문 부사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시발점으로 KT는 신재생 에너지사업의 기반을 마련하여 앞으로 중점 추진할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지속적 투자 및 개발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현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력난과 원전 문제를 일부 해소하여 사회적 공헌 대표기업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