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13년 기준 사업체 조사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오는 1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관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통계조사는 세종시 출범 후 두 번째로 실시하는 조사로, 통계법에 따라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지정 통계조사이다.

조사결과는 중앙정부 및 세종시의 경제정책과 기업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세종시의 산업관련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통계조사는 조사원이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사업체 현황, 종사자수 등 13개의 전국 공통항목과 4개의 세종시 추가항목(연령별 종사자수, 사업장 점유형태, 사업장 확장계획, 종사자 채용계획 등)에 대해 조사한다.

지난해 ‘2012년 기준 세종시 사업체수’는 6,640개로 조사됐고, 이번 조사대상 사업체수는 행정자료상으로 전년 대비 28.8%(1,914개) 증가한 8,554개이다.

이윤희 평가통계담당 주무관은 “이번 조사는 순수하게 통계작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이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라며 “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체에서 조사원의 설문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