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이동통신 등 9대 미래성장 전략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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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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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소득 4만불 실현 위한 미래성장동력 토론회 개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5G이동통신, 해양플랜트, 스마트카, 인텔리전트 로봇, 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실감형 콘텐츠, 맞춤형 웰니스케어, 재난안전관리 스마트시스템, 신재생 에너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이 미래성장동력 기획위원회의 9대 미래성장동력 전략산업으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상목 제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소득 4만불 실현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13대 미래성장동력 선정안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미래성장동력 기획위원회가 주최하고 8개 주요 경제단체와 5개 전문연구기관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산업계・연구계・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경제단체와 전문연구기관을 중심으로 130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미래성장동력 기획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발족 이후 200개 미래 유망 산업분야를 검토해 시장잠재력이 크고, 우리나라가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가운데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창조적 산업생태계 구축 가능성 높은 13개 분야를 선정했다.

전략산업은 스마트카, 맞춤형 웰니스케어, 인텔리전트 로봇 등 완성품으로 고유한 산업 특성을 가지고 대규모의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격이 강한 분야로 주력산업 고도화, 미래신시장 선점, 복지-산업의 동반성장의 3개 그룹으로 나눠졌다.

기반산업은 사물인터넷(IoE), 미래 융복합 소재 등 고유한 산업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다른 분야의 구성・기반 요소로 작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효과가 큰 분야로 기획위원회는 분야 간 융합을 통해 각 산업 분야가 고도화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지속적으로 창출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계, 학계 모두가 주체가 되어 창의와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도출을 환영한다” 라며 “정부는 이번 기획위원회의 미래성장동력 분야 도출 결과를 토대로 모든 관계 부처가 산업계, 연구계, 학계와 협력해 R&D 지원뿐 만 아니라, 인프라 구축, 법・제도의 개선 등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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