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올해 호남·경부고속철도 등 2개 노선의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이천~충주 철도건설 및 장항선 2단계 개량, 철도종합시험선로 구축 등 3개 사업을 신규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철도공단은 충청본부 관내의 건설사업에 4217억원, 기존 운행선 시설개량 사업 510억원 등 총 472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대전충청 지역에서 생산유발 효과 5634억원, 고용유발 효과 2957인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철도공단 충청본부 관계자는 "올해 예산에 미반영된 서해선(홍선~송산) 복선전철 사업도 국회·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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