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심어준 도화사랑선생님 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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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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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화초(교장 노홍기)는 도화사랑선생님 장학회가 14일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한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66회 졸업식을 맞이하여 2명에게 전달된 40만원의 장학금은 성실히 생활한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꿈과 희망을 갖고 지낼 수 있도록 교복비 마련 차원에서 전해졌다.
도화초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 9월 노홍기 교장 부임 이후 도화사랑선생님 장학회를 결성했으며, 4년 6개월간 매월 1만원씩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2,3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하였다.
지금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47명에게 매월 1인당 쌀 20kg씩을 전달하였고, 19명 학생들에게는 수학여행 및 심성수련활동비로 210만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졸업생 10명에게는 20만원씩 중학교 교복비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수여하여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도 하였다.
2월말 정년퇴임을 앞둔 도화초 노홍기 교장은“도화초에는 가정은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바른 심성을 키우며 생활하는 학생들이 많아, 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선생님장학회가 있어 기쁘다.”며 “ 무엇보다도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아서 좋은 일을 하는 만큼 앞으로 장학회가 계속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화사랑선생님 장학회 선생님들은“도화초 학생들이 훌륭히 자랄 수 있다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으로 장학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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