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4개사는 10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이 적용된 2013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주회사인 S&T홀딩스는 자회사의 경영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3년도 매출액은 1조 576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48억원, 당기순이익은 538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5.5%, 1.0%, 15.0% 줄었으나 전반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S&T모티브는 자회사의 경영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960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1.1% 급증한 520억원, 당기순이익은 90.3% 급증한 299억원을 달성했다.
S&T중공업은 자회사의 경영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3년도 매출액은 5840억원, 영업이익 195억원, 당기순이익은 226억원이다. 각각 4.6%, 44.5%, 74.1% 줄었는데 장기간 노사분규가 실적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순익이 적자전환했다.
S&TC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13년도 매출액은 13.0% 줄어든 200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1% 증가한 168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78.1% 급증한 162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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