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쇼트프로그램에서 제기된 ‘롱엣지 가능성’의 시시비비도 가려지지 않은 상황. 앞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1월 인터뷰에서 “나는 잘못된 방식의 러츠를 배웠다”고 인정했다. “요즘 누가 정석으로 러츠를 뛰나”고 발언한 적이 있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쇼트프로그램 러츠에서 롱엣지 판정 없이 가산점 1.4점을 챙겼다.
높은 점수를 받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김연아의 공백 기간이 길어 실제로 본 적은 없다. 직접 보고 싶다”며 김연아 선수와의 조우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부상에서 회복 중일 때 다른 스케이터들 프로그램을 보느냐?”는 물음에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난 한번도 피겨에 흥미를 느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차라리 영화를 본다”고 답했다고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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