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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에서 매년 대졸자 취업률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대졸자 취업박람회에 약 1만7000명에 달하는 구직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330여개 국내외 우수 기업이 참여해 1만60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 중국 대학 졸업생 규모가 지난해 699만명보다 28만명 가량 늘어난 727만명에 달해 최악의 취업난이 발생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웨이하이 =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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