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지난해 전국과 경남지역의 신설법인은 각각 1.9%와 0.7% 증가세를 보여 창원지역의 법인 신설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 창업시장 위축으로 전년대비 신설법인 수가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9월 최저점을 통과한 이후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11월과 12월은 전년대비 5.9%, 10.6%, 전월대비 18.4%, 4.4% 각각 증가해 창원지역 창업시장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284개로 30.1%(전년대비 4.4% 포인트 감소), 도소매업 158개 16.8%(전년대비 0.2% 포인트 증가), 서비스업 145개 15.4%(전년대비 1.1% 포인트 증가), 건설업 119개 12.6%(전년대비 1.5%포인트 감소), 부동산업 103개 10.9%(전년대비 0.1% 포인트 감소), 운수업 36개 3.8%(전년대비 0.9% 포인트 증가), 출판 및 정보통신업 33개 3.5%(전년대비 0.7% 포인트 증가), 기타 65개 6.9%(전년대비 3.1% 포인트 증가)로 나타났다.
이중 제조업과 건설업, 도소매업, 부동산업, 서비스업이 감소한 데 반해 운수업, 출판 및 정보통신업, 기타업종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의창구 34.0%(전년대비 3.6% 포인트 증가), 성산구 26.3%(전년대비 3.3% 포인트 감소), 마산합포구 14.6%(전년대비 1.2% 포이트 감소), 마산회원구 13.0%(전년대비 2.4% 포인트 감소), 진해구 12.0%(전년대비 3.2% 포인트 증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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