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넥슨은 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정규리그 ‘2014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제로’의 본선 개막전이 구름관중 속에 막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카트 리그 시즌 제로’는 지난해 2월 막을 내린 ‘17차 카트 리그’ 이후 약 1년여 만에 개최된 ‘카트라이더’ e스포츠 리그다. 이 날 ‘씨제이 레이싱(CJ RACING)’팀과 ‘이레인(E-Rain)’팀이 맞붙은 8일 본선 개막전 현장에는 700여 명의 관중이 몰려 ‘넥슨 아레나’를 가득 메웠다.
개막전에서 ‘이레인’팀은 고른 기량과 팀워크를 앞세워 ‘씨제이 레이싱’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한 ‘이레인’팀은 ‘아이템전’ 방식의 두 번째 세트까지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오한솔 ‘이레인’ 팀장은 “대회준비기간 동안 선수들과 팀워크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며,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착실히 연습에 임해준 선수들과 류지혜 매니저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kart.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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