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안톤 오노 “심석희와 붙고 싶지 않아”

안톤 오노[사진=채널A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미국의 안톤 오노 NBC 해설위원이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희망 심석희에 대해 극찬했다.

10일 KBS2는 김동성 해설위원과 오노의 인터뷰 영상을 방송했다. 여기서 오노는 김 위원과 대화 도중 “심석희가 훈련하는 모습을 봤다”며 심석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심석희가 남자 선수들 사이에서 훈련하는 것을 봤다. 안쪽과 바깥쪽을 도는 것을 봤는데 붙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고 칭찬했다.

오노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1500m에서 김동성과 신체 접촉이 있었을 때 마치 김동성이 반칙을 한 것처럼 과장된 오버액션을 해서 김동성을 실격 당하게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미국 NBC의 해설위원으로 소치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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