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윤형빈 동영상경기 선정성 논란…임수정 사건 이용해 상업성으로 흘렀다는 비판도
Q. 윤형빈씨의 종합격투기 동영상이 화제죠?
- 윤형빈씨가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윤형빈 동영상을 보면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 선수와 맞서 1회 만에 TKO 승리를 거뒀는데요.
동영상에는 타카야 선수의 안면에 라이트 펀치를 날려 통쾌한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윤형반의 경기영상의 조회 수가 벌써 6만 클릭을 돌파해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요.
서두원 선수가 지난 3월 ‘남자의 기술’에 출연해 윤형빈씨가 3개 고등학교 통합 짱이었다고 말한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Q. 아내 정경미씨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한데요.
- 윤형빈 선수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지금 아내가 경기도 못 보고 전화만 기다리고 있다며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했는데요.
정경미씨는 그동안 오리고기나 곰탕 등을 먹여 윤형빈씨의 체력 보강에 신경써왔다고 합니다.
Q. 이번 경기의 선정성에 대한 반감도 만만치 않죠?
- 타카야 츠쿠다 선수를 지나치게 악역으로 부각시켜 반일 감정을 부채질했다는 평입니다.
임수정 선수 사건 다들 아실 텐데요. 2011년 일본 예능프로에 출연해 남자 개그맨 3명에게 무차별 공격을 당한 결과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은 사검입니다.
이에 대해 윤형빈씨가 분개해서 “같은 개그맨끼리 3대 3으로 붙어보자” 도전장을 내밀어 이번 경기가 성사된 건데요.
하지만 타카야 츠쿠다 선수가 임수정 사건과 전혀 무관한 인물인데다가 임수정 선수 역시 자신이 언급되면서 불쾌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경기가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흐른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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