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닭 농장 1곳 AI 의심…1만7천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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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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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경기도는 10일 화성시 온석동 가금류 농장 1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감염이 의심돼 이 농장 닭 1만7000 마리를 추가로 예방적살처분했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해당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의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12일께 나올 예정이다.

이 농장은 지난 6일 화성에서 2차로 발생한 남양만 인근 농장으로부터 서쪽 방향 1.5㎞가량 떨어져 있다.

도는 2차 발생 농장이 고병원성 AI로 판정되자 반경 3㎞ 안에 있는 가금류 농장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해당 농장의 AI 의심 증상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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