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 시위장서 폭발물 터져 6명 부상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태국 방콕 중심가에 설치된 반정부 시위장에서 10일 소형 폭발물이 터져 6명이 다쳤다.

반정부 시위대가 점거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내 중심가 시위장 옆에서 이날 정오께 사제 폭탄이나 대형 폭죽으로 보이는 폭발물이 터졌으며, 이 때문에 방콕 시청 소속 환경미화원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반정부 시위대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정부 시위대는 지난달 13일 '방콕 셧다운(shut-down)' 시위를 시작한 후 안전상의 이유로 일부 시위장에서 철수했으나 여전히 방콕 시내 곳곳에서 주요 교차로와 정부청사 주변을 점거하고 잉락 친나왓 총리 퇴진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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